세상에 태어난지 34년, 살아있는 것이 가장 아름답다는 것을 매일매일 깨닫고 있다. 세상에서 34년동안 가장 어려운 일은..... 생각을 말로 옮기는 것이다~! 난 아직 생각을 말하지 않고, 실천하는 성인군자가 아니다.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을 온전히 전달하는 것, 난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.
난 어려서부터 김치를 먹지 않았다.군을 제대하고 나서는 내가 저절로 잘 먹게 된거라 여겼다. 3일전 어머니께서 내게 한 말은...중고등학교 때 도시락을 쌀 때, 항상 겉절이를 해주셨다는 말! 김치를 먹지 않는 나를 위해서~ 그리고 알았다. 난 어머니 덕분에 김치를 잘 먹게 된 것이라는 것을..... 부끄러워 눈을 뜰 수 없다.....